[경북신문=지우현기자] 2019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 1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개최된다.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9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하 2019스트릿어택) 사업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이 한달동안 대구 곳곳에서 펼치는 거리공연이다.

뮤지션과 대중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축제이다.

'2019스트릿어택'은 ‘Dear.InD’를 슬로건으로 대구의 인디뮤지션, 더 나아가 대구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고 함께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 주간은 장르별로 구분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대구 곳곳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밴드 주간으로 진행되며 CANO, TYO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가 수성못 포켓2무대, 중앙파출소 등에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 힙합 주간으로 탐쓴, InGenius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을 선보인다.

28일부터 9월1일까지는 어쿠스틱 주간으로, 31일에는 동성로 뮤지컬광장에서 김빛옥민, 오늘도무사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4일부터 8일까지 밴드주간으로, 9월7일에는 대구청년들의 축제인 대구청년주간과 함께 진행해 POLYP과 Hon'z가 청춘의 멋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재승 (사)인디053 기획사업팀 주임은 "대구에서 자신만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디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한달간 진행되는 스트릿어택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사)인디0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